천안일봉유치원(원장 원화연)에서는 8월 29일(목) 유치원 텃밭에서 무 모종 심기 활동을 실시했다. 자연친화적 실내·외 생태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천안일봉유치원은 일상생활과 놀이 속 자연친화적인 환경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모종 심는 방법을 함께 이야기 나눈 후, 모종이 다치지 않게 조심하며 포기 하나하나 뿌리가 잘 내리고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도록 정성껏 심고 토닥여 주었다. 지난 1학기 봄, 감자를 직접 심고 가꾸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유아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흙을 덮어주며 신기해했다.
텃밭 활동은 최근 생태전환교육에 맞추어 유아들이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유아들은 무 모종을 심으며“정말 우리가 먹는 무로 커질까? ”라고 궁금증을 나타내며 흥미를 보였다. 원화연 원장은 “유아들이 작은 무 모종이 갖고 있는 생명력을 느끼고, 유아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무가 쑥쑥 자라서 수확의 기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천안일봉유치원은 유아들이 무 모종을 심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환경 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무에 물을 주고, 관찰, 수확까지 지속하여 실시하고, 11월 중에 무를 수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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