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2025년도 본예산 편성 ‘3대 기조’ 강조기존 사업 원점 재검토, 민선 8기 공약 완수
‘아산방문의 해’ 신사업 등 가이드라인 제시
이날 “하반기는 내년도 본예산을 차분히 준비해야 할 때”라고 운을 뗀 박경귀 시장은 “먼저 기존 사업들을 제로베이스(원점)에서 ‘확대·유지·축소·폐지’의 네 가지 관점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특히 박 시장은 “내년은 민선 8기 공약이 실질적으로 완수되는 해”라고 전제한 뒤, 두 번째로 “내년에 민선 8기 101가지 공약사업이 100% 완성될 수 있도록 모든 예산을 본예산에 촘촘히 편성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민선 8기는 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공약과 실천계획, 이행까지 3개 분야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만큼, 공약을 완성하는 예산이 담보돼야 한다”고도 했다. 계속해서 박 시장은 세 번째로 2025~2026년 ‘충남방문의 해’에 발맞춰 추진하는 ‘아산방문의 해’를 언급했다. “이 기간 더 많은 사람이 찾아오도록 신사업을 발굴해 내년 본예산에 반영해야 한다”면서 “필요하다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를 분석해 우리 시 여건과 적합한 사업은 과감하게 도입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 대목에서 박 시장은 ‘아산방문의 해’와 관련 “오는 10월 18일 우리 시가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10월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충남도의 ‘충남방문의 해’ 선포식과 연계한 계기 홍보 등 대외적으로 ‘아산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온양온천역 명칭도 ‘아산방문의 해’에 맞춰 ‘온양온천역(아산 현충사)’로 교체할 필요가 있다”며 “그래야 ‘어게인(Again) 온양, 어헤드(Ahead) 아산’이라는 ‘아산방문의 해’의 슬로건의 의미를 살려, 과거 온양온천과 현재의 아산시와 현충사를 모두 전국에 알릴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와 함께 “하반기 읍면동 열린간담회는 지역 내 가장 넓은 공간을 마련해, 주민 누구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또 “‘제1회 은행나무길 페스티벌’이라는 큰 축제 안에서 열리는 가을음악회, 이종환의 밤의디스크쇼, 거리예술제, 장애인예술제 등을 모두 홍보할 수 있는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해달라”고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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