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치매안심센터 이용 어르신에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 확대
손해진 기자 | 입력 : 2024/04/01 [07:58]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고령화 위기 극복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 시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아산시 산림과는 숲이 가진 다양한 치유 인자를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318일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자연이 주는 선물’, ‘숲의 향기를 찾아서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가 함께하는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를 겪는 어르신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31회차 프로그램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를 통해서는 봄을 알리는 식물 관찰과 꽃 냅킨을 활용한 주머니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이번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꽃잎이나 나뭇잎을 직접 만져본 지가 언제였는지 모르겠다며 즐거운 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병주 산림과장은 시민이 산림과 함께 치유 받으며 건강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참여자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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