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여자중학교, 통일안보현장 탐방 및 체험

2024 청소년 안보교육탐방
손해진 기자 | 입력 : 2024/08/21 [10:51]


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김수동)의 재학생 중 70명은 지난 820()에 임진각 파주 DMZ 일대를 방문하여 천안시 초, 중 청소년이 함께하는 청소년 안보교육탐방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청소년, 평화를 누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행된 이번 안보교육탐방은 환경적인 여건으로 인하여 다양한 체험 및 탐방의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보훈이 접목된 다채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안보교육탐방 프로그램은 북한과 가장 큰 접경지역인 강원도 지역 일대 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통일 공감대를 형성해 주며, 우리나라 역사를 되돌아보는 성장 기회와 생생한 안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교육적이고 효과적인 탐방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DMZ 평화관광프로그램 체험으로, 파주 임진각과 임진강 평화 등대,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이루어졌다. 더운 날씨에도 안보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보훈과 안보 의식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으며, 아름다운 파주의 여름과 임진강의 모습을 본 학생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밖에도 학생들은 전시관에서 휴전협정 이후 우리나라에 가한 북한의 도발 과정을 보며 보훈과 안보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과서로만 확인했던 우리나라의 모습을 실제 탐방으로 나와 확인하여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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