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회 둔포면민의 날 문화체육축제 한마당’ 성황리 개최

김용부 기자 | 입력 : 2024/08/16 [16:04]


지난 15일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둔포초등학교에서 개최된 73회 둔포면민의 날 문화체육축제 한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둔포면민의 날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종만)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박경귀 아산시장, 홍성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및 기관·단체장 등을 포함 내빈과 둔포면민 2,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73회를 맞는 둔포면민의 날 축제는 광복절을 기념하여 각 마을 대항 축구대회를 개최한 데에서 시작된 만큼 참여자들에게 축구공을 날리는 내빈들의 시구로 화려한 시작을 알리고 학구별 명랑 운동회와 어린이 사생대회가 행사장에서 펼쳐졌으며, 6팀의 축구 경기도 진행됐다.

 

또한 면민 가요제 행사에서는 둔포면민들의 흥이 한껏 올랐으며, 초대가수 박구윤, 지원이가 노래할 때 단합된 분위기가 최고조였다. 뒤이어 폐막식의 화려한 불꽃놀이를 끝으로 축제의 막을 내렸다.

 

한편, 이날 둔포면 주민자치회(회장 이대희)는 제4회 주민 총회를 개최하여 주민자치회 활동을 보고하고 다음 연도에 진행할 사업을 선정하는 주민 참여의 장을 열었으며, 이어진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수강자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펼쳤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73회 둔포면민의 날 문화체육축제 한마당 개최를 축하드린다“1952년부터 화합과 단결을 위해 시작된 행사의 역사와 전통이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둔포면은 읍 승격을 앞두고 있고, 123만평 규모의 산업단지가 계획되어 있으며, 아산충무고 개교를 앞두고 있는 등 아산 북부권 개발의 중심이 될 지역이다라며 둔포면민이 서로 화합하며 오늘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종만 추진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행사를 앞두고 폭염피해 등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에 최선을 다했다“73회째를 맞이하는 둔포면민의 날 축제가 화합과 단합의 장이 되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끝나길 바라며, 축제를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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