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아산시보건소 총력 대응

손해진 기자 | 입력 : 2024/08/16 [07:27]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여름철 코로나19 환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총력대응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월 말부터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증가세로 전환된 후 81주 전국에서 861명이 신고되며 방학과 휴가철이 끝나는 8월 하순에 코로나19 확산이 올해 정점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아산시에서는 코로나19에 취약한 고위험 시설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 시설 내 집단 감염 발생 시 현장 역학조사를 진행하여 원인 분석 및 조치를 하있으며 시설 담당자들과 핫라인을 구축하여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치료제가 품귀 현상과 관련하여 조제 기관 간에 배분을 진행하고 실시간으로 약국별 재고 현황을 파악하여 추가 필요량을 요청하는 등 시민들이 약을 찾아 헤매는 불편함을 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현 상황의 장기화를 대비하고, 지역 의료계와 보건소 간의 코로나19 발생 현황 공유 및 대책 논의를 위해 아산시 보건의료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현재 변이 비중이 가장 높은 KP.3에 대한 국내외 기관 분석 결과 중증도와 치명률이 이전 오미크론 변이와 비교하여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오미크론 유행 이후인 ‘22-23년도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0.1% 수준으로, 특히, 50세 미만은 0.01% 미만으로 이번 여름철 유행에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아산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개인 방역 수칙(실내 환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준수하는 것이 코로나19 확산줄일 수 있는 최고의 예방책이다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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