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고온으로 인해 가축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생산성이 저하되고, 심지어 폐사에까지 이르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한우와 젖소의 경우 기온이 26도 이상 올라가는 혹서기에는 사료 섭취량 감소로 생산성이 떨어진다.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우사에 환풍기 작동하고 그늘막을 설치해 가축의 체감 온도를 낮춰주는 방법부터, 에너지가 높은 사료와 시원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것까지 다양하다.
또한, 물을 축사에 안개분무 시설을 설치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며, 이 시설은 공기 중에 물을 미세하게 분무해 주위 온도를 낮추는 것으로 실제로 외부 온도가 30도 이상일 때는 환기가 잘 되고 안개분무를 실시한 장소의 내부 온도는 26도 내외로 유지되고 반면, 환기만 잘 된 장소는 28도 정도로 유지된다.
정순우 팀장은 "여름철에는 특히 환기가 잘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절한 환기와 차광을 통해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고, 가축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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