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주민자치회(회장 정선화)는 31일 천흥저수지 둘레길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자 ‘천흥저수지 둘레길 정비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장마철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둘레길 일부 구간에 야자매트를 설치하고, 야생동물이 출몰하는 곳에는 주의 표지판을 설치해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주민자치회 위원 20여 명은 무더운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천흥1저수지 둘레길 약 105m에 15개의 야자매트를 설치하고 둘레길 입구 등 3곳에 야생동물 출몰 주의 표지판을 설치했다.
정선화 회장은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천흥저수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석교 성거읍장은 “주민자치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덕분에 천흥저수지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천흥저수지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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