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태풍 및 폭염 대비 농작업 안전실천 지도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인 행동요령도 함께 안내
특히, 고령 농업인들은 야외에서 작업을 많이 하게 되므로 폭염주의보 발령 시 1시간 주기로 15분에서 20분간 휴식 시간을 갖고 수분과 염분을 섭취해야 하며 나 홀로 작업은 피하고 2인 1조로 움직여 안전사고를 예방하여야 한다.
벼농사에서는 물 흘러대기를 통해 온도상승을 억제하고 침·관수된 논은 물빼기 작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밭작물은 뿌리 주위 피복 및 토양수분이 부족할 경우 충분히 관수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과수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고온 시 과실 비대나 착색이 불량하므로 환기시설 장치를 가동하고, 햇빛 데임 증상이 많은 과원은 차광망을 씌우거나 탄산칼슘 200배액, 카오린 등을 살포해 과피를 보호할 수 있게 지도했다.
이와 함께 제3호 태풍 ‘개미’가 예보됨에 따라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은 대피를 준비하고, 배수로를 정비해 과습 피해 예방 및 지주대 설치 보강을 안내했으며 농작물이나 농업시설물이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최종윤 소장은 “간단하지만, 세심한 농작업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으므로 사전 관리에 힘써 농업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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