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수 의원 “전통사찰문화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하자”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기념품 개발, 사찰 운영시간 조정, 외국어 가능 문화해설사 배치 제안 “충남 방문 관광객, 재방문하는 환경 구축하여 지역경제 선순환 이루어야”
손해진 기자 | 입력 : 2024/07/26 [15:21]


도내 유수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의 전반적인 개선을 통해 충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루기 위한 정책이 제안됐다.

 

충남도의회 김옥수 의원(서산국민의힘)26일 열린 제35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5분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2024118일 기준 문화체육관광부에 게시된 충남 전통사찰 현황을 살펴보면 수덕사, 마곡사 등 총 75개로, 전국 982개 중 7.5%에 달한다이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일곱 번째에 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전통사찰이 소재하고 있지만,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도내 전통사찰 인근을 보면 단순 산채음식, 산채, 잡화 등을 판매하고 있는 데 반해 일본 후쿠오카현 다자이후시에 위치한 다자이후 텐만구를 보면, 경내 많은 매화나무가 심어져있고 이를 활용한 손수건, 부채, 가방을 비롯해 학문, 건강, 재물 등과 관련한 다양한 상품을 활용하고 있으며, 연간 약 8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의원은 해당 지역의 특산품과 연계한 기념품 개발 사찰과의 협의를 통한 운영시간 조정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외국어 가능 문화해설사 배치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를 자랑하는 충남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의 개선을 통해 충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다시 충남을 방문하도록 해서 지역경제 선순환이 될 수 있도록 충남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5분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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