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2024년 7월 16일(화)부터 17일(수)까지 이틀에 걸쳐 「제14회 천안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 학생 40명(초 26명, 중·고 14명)이 참가해 이중언어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은 총 9개 언어(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네팔어, 몽골어, 루마니아어, 광동어, 필리핀어)로 참가하여, 학교생활, 가족과 문화 소개, 친구와의 우정, 꿈과 진로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열기로 가득한 경연을 펼쳤다. 천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9월 중 충청남도 본선 대회에 출전하여 다시 한번 재능을 뽐내게 된다.
이병도 교육장은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를 함께 구사하는 것을 큰 장점이고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통해 세계시민으로 한걸음 성장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천안 다문화 학생의 긍정적 자아정체성 확립,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