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좌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서 주최하고 천안시 보건소 동남구·서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학부모, 교사 및 유관기관 실무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강좌 주제는 ‘우울한 우리아이 어떻게 도울까요?’로 강좌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강연는 단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경민교수가 맡았으며, 김교수는 1부에서 ‘우울한 우리 아이, 어떻게 도울까요?’ 2부에서 ‘자해하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를 주제로 2강에 걸쳐 강연를 진행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정서적 어려움을 이해하지 못해 어떻게 대처할지 몰라 힘들었는데, 이번 강의로 많은 궁금증이 해소되었고, 지역내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역할도 알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윤광분 동남구보건소장은 “ 아동·청소년의 우울증 및 자해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병원이나 상담실을 찾는 아동·청소년 및 학부모님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보호자나 기관 실무자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동남구·서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동남구자살예방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사례관리 ▲정신건강 일반상담 ▲ 심층사정평가 ▲고위험군 치료비 지원 ▲찾아가는 심리치료프로그램 ▲정신건강 예방 교육 ▲인식개선 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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