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최근 유행하고 있는 바버숍 커트 등 최신 이용 기술을 뽐내이용업계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전국 이용인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9일 한국이용사회 충남도지회와 함께 아산시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제4회 이용기능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용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대회는 출전 선수와 각 시군 이용협회 회원, 학원생, 관람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대회, 심사 및 평가,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대회는 △바버숍 커트 △창작 커트 △창작스포츠 커트 등 3종목으로 나눠 치렀으며, 종목별 예술성과 창의성, 기술성 등을 심사해 대상과 최우수상 등을 선정하고 상장 및 상금을 시상했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실장은 “이번 대회는 최근 바버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국 이용인의 숙련된 기술과 독창적인 예술성을 겨루는 자리로 마련한 만큼 뜨거운 호응 속에 치러졌다”라면서 “앞으로 이용인에 대한 기술 지원 확대, 이용서비스 산업 육성 등을 통해 이·미용, 뷰티 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선희 한국이용사회 충남지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철주야 땀 흘리며 기량을 갈고닦아 출전한 이용가족 모두에게 행운이 깃들길 바란다”라며 격려와 감사를 전했다.
한편 도내에는 올해 6월 말 기준 이용업소 856곳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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