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은 지난 해부터 ‘쪽방주민 종합지원사업’을 시작해 단체 및 개인으로부터 후원금을 모금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상자는 수도와 전기가 끊긴 채 재개발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A씨로 중앙동에서 올해 1월부터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이사를 도와주었지만 이내 치매 증상으로 개인 위생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집안에 쓰레기 및 분변이 가득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대상자로 선정하게 됐다.
대상자의 가정방문과 심층상담을 통해 치매 증상을 비롯한 열악한 주거환경을 확인한 뒤 구청 사례관리사와 협력해 대상자 집안의 쓰레기 청소 및 정리정돈, 소독방역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대상자는 비위생적 주거환경에서 벗어나게 됐고 추후 치매 증상에 대한 병원 진료 지원 등을 통해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장상문 동장은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의 발굴부터 지원까지 이어지는 주거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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