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은 초·중학생들이 교육활동 침해 유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교권 침해의 심각성을 인식하며 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존의 예방 교육 방법에서 탈피하여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연극을 통한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연극의 제목은 ‘추리~추리~매추리’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한 교육활동 침해 행위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극적 요소를 가미하고 관객으로 온 학생의 참여를 유도하는 연출로, 객석을 가득 매운 학생·학부모·교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연극 관람을 마치고 나온 한 학생은 “우리 학교에서도 있을 법한 이야기가 연극 무대에서 펼쳐지니, 너무 신기했고 재밌었다. 선생님의 수업할 권리, 학생들의 교육 받을 권리를 위해 교육활동 침해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말다.
이병도 교육장은 “교육활동 침해 예방은 학생·학부모·교사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선생님이 존경받고 학생이 사랑받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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