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은 작년 ‘쪽방주민 종합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금번 사업 대상자는 휠체어 생활을 하는 1인 중증 여성장애인으로 집안 곳곳에 사용하지 않는 물건과 온갖 쓰레기를 가득 쌓아 놓아 악취가 나는 등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음에도 주거지 노출을 극도로 꺼리며 모든 복지서비스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또한,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한 질병 및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대상자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한 후 1년 여에 걸친 지속적인 상담과 설득을 통해 동의를 구할 수 있었다 .
이에 천안시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연계해 청소 및 방역을 실시하고 중앙동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하지지체 장애의 대상자를 위한 가전, 가구 및 생활용품 등을 지원했다.
대상자 A씨는 “긴 시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설득하여 주시는 모습에서 직원들의 진심이 전해졌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집으로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상문 중앙동장은 “저장강박의 재발방지를 위해 대상가구에 대한 통합사례관리 및 정신건강서비스 지원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며 “주거복지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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