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천안시가 선정돼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국비 160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스마트도시 확산을 견인할 수 있는 스마트 거점으로서 기업 지원 기능과 스마트한 공간구조가 결합된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80억 원 규모(국비 160억 원, 지방비 160억 원, 민간 부담 60억 원)를 투입한다.
이번 공모에서 천안시는 산학연 혁신생태계 및 개방형 혁신 전략(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실증 시험대(테스트베드) 확보를 위한 최적의 입지로 인정받았다.
천안시는 이번 선정에 따라 국비 160억 원을 3년간 지원받아 천안역과 안서동 대학가, 스마트그린산단을 연결하는 삼각 축을 중심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을 통해 천안시는 수도권·동남권·서남권을 연결하는 산업 허브 역할과 충청 메가시티 추진 전략의 스마트시티 수도 역할을 하고 산업단지와 풍부한 산업 인재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는 플랫폼 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윤여권 도 건설정책과장은 “앞으로 천안시가 스마트도시 거점으로서 도내 스마트도시 확산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더 많은 시군에 스마트 기술을 확대 보급해 교통·환경 등 도시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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