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힐링버스 운영 ‘박차’

도 자치경찰위, 12일 홍성경찰서 대상 마음 건강 돌봄 제공
김용부 기자 | 입력 : 2024/06/12 [07:35]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2일 홍성경찰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힐링버스를 운영, 각종 사건·사고에 노출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위험이 큰 경찰공무원에 마음 건강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과도한 대민업무와 사건·사고에 반복적으로 노출돼 있는 경찰공무원의 사기를 높이고 수용성을 강화하고자 찾아가는 힐링버스 등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 중이다.

 


찾아가는 힐링버스는 국립공주병원 충청권 트라우마센터와 협업해 의료기기를 탑재한 버스에서 스트레스 및 신체 증상 평가 정신건강 검사 및 결과 설명 측정 결과에 따른 호흡·명상 프로그램 전문가 1:1 상담 및 안정 프로그램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과 도경찰청을 대상으로 시작한 찾아가는 힐링버스는 오는 8월 말까지 도내 15개 관서 170여 명의 직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배 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자치경찰의 직무스트레스 해소와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충남 자치경찰의 사기를 높여 늘 도민 곁에 다가가는 따뜻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달 숲 힐링캠프 프로그램도 마련해 자치경찰 담당 직원들이 심신의 안정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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