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청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 사할린 이주동포를 대상으로 이동건강상담 ‘사할린 이주동포 건강 Dream’을 운영했다.
청수건강생활지원센터는 고령으로 인한 거동 불편, 만성질환, 노인 우울감, 합병증, 운동부족 등 사할린 이주동포 특성을 고려해 이동건강상담을 통해 매월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성질환관리 ▲치매예방관리 ▲퇴행성질환 예방교육 ▲자기관리 상담 및 교육으로 구성됐다. 하반기에는 전문강사를 활용해 종이공예, 원예치유 등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수건강생활지원센터팀(041-521-2657, 2658)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광분 동남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사할린 이주동포의 신체·정신적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주동포들이 고국의 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의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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