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건강생활지원센터,‘사할린 이주동포 건강 Dream 서비스’운영고국의 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
동남구보건소 청수건강생활지원센터는 31일 청수지구에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 이주동포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건강상담을 주축으로 한 ‘사할린 이주동포 건강 Dream 서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우리시에는 2009년부터 사할린 이주동포들의 정착이 시작됐으며 현재 청수지구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동포 60명(39가구) 대부분은 고령으로 인한 거동 불편, 만성질환, 노인우울감, 합병증, 운동부족 등으로 건강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건강 Dream 서비스’는 고령인 사할린 이주동포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찾아가는 이동건강상담을 주축으로 한 ▲ 만성질환관리 ▲치매예방관리 ▲퇴행성질환 예방교육 ▲운동, 영양, 절주를 통한 자기관리 상담 및 교육을 진행하며, 하반기에는 전문강사를 활용하여 힐링 프로그램(종이공예, 원예치유)을 운영할 예정이다.
윤광분 동남구보건소장은 “사할린 이주동포들에게 건강 Dream 서비스 프로그램이 신체적·정신적으로 지속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다”며 “이주동포들이 고국의 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의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타 건강 Dream 서비스 프로그램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동남구 청수건강생활지원센터팀(041-521-2657, 265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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