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우기 대비 건설공사 현장 합동점검

도 건설본부, 다음달 3-19일 본부 발주 건설공사 현장 24곳 대상 점검
김용부 기자 | 입력 : 2024/05/31 [07:19]

충남도 건설본부는 다음달 3일부터 19일까지 우기 대비 품질·안전 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본부에서 발주해 착공된 공사비 10억 이상 현장 24곳으로 도로 12건축물 5하천 7곳이다.

 

점검단은 김병용 도 건설본부장을 단장으로 총 6개반으로 구성했으며, 점검 시 점검반과 현장관계자가 합동으로 현장을 확인해 위요인 제거 등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할 방침이다.

 

1차 점검은 3일부터 토목분야 현장 19, 2차 점검은 18일부터 건축분야 현장 5곳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품질관리(시험)계획·안전관리계획 작성 및 관리체계 정비 여부 지반 상태, 옹벽, 급경사지 등의 변형 및 토사유실 여부 건축물 기둥, 지붕, 벽체, 바닥 등 균열 발생 여부 현장 자체 수해대책 계획 수립 여부 장마 대비 현장 배수계획 및 공사용 가설도로·가교 안전 확보 여부 등이다.

 

건설본부는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라 2013년 품질·안전관리단을 구성해 품질·안전관리 실태 확인 및 건설공사 현장관리 취약 시기인 해빙기·우기·폭염·동절기 사고 예방을 위해 분기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올해 여름철에는 평년보다 비가 많이 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만큼 우기 대비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개선·보완할 것이라며 현장 근로자를 비롯한 도민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쾌적한 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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