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흰돌유치원, 감자심기 텃밭 활동 진행

- 감자야, 다음에 또 올게. 잘 자라줘.”
손해진 기자 | 입력 : 2024/03/18 [11:04]


아산 흰돌유치원
(원장 임지연)314()에 유치원 텃밭에서 감자 심기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감자 심기를 하기에 앞서, 각 반 교실에서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등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고, 유아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길러주고자 자연친화 및 환경교육의 활동으로 감자 심기를 진행하였다.

 

 

목장갑을 끼고 장화를 신은 유아들은 햇살과 함께 자연을 느끼며 텃밭으로 향했고, 씨감자를 어떻게 심어야 하는지 선생님의 설명을 귀담아들었다. 그 후 조그마한 손으로 조심스레 감자를 심어보았고, “감자가 땅속에서 자라는 줄 몰랐어요. 신기해요.” 하며 감자의 성장과정에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

 

 

 

 

정성스럽게 감자를 심은 후, “감자야 다음에 또 올게. 잘 자라줘.”라며 감자에 대한 애정을 보였고, “감자가 얼른 자라서 가족들이랑 나눠 먹고 싶어요.” 하며 기대와 설렘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뿐 아니라, , 돌과 같은 자연물들을 만져보기도 하고, 개미를 발견해 친구들과 함께 관찰해 보기도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산흰돌유치원 임지연 원장은 자신이 심은 감자를 직접 키우고 수확하는 이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농작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농부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유아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자연과 어울려 살아갈 줄 아는 어린이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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