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힐링캠프는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자치경찰 공무원이 각종 사건·사고 트라우마 경험과 수사·대민 업무 등으로 인한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 건강을 회복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도내 자치경찰 사무 공무원 25명이 참여했으며, 올 하반기까지 4회에 걸쳐 9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숲길 걷기, 스트레스 검사·인바디 측정, 차 테라피, 산림치유 레크리에이션 및 싱잉볼 힐링 명상 등이다.
김영배 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치안 현장 일선에서 고생하는 자치경찰 공무원이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치경찰 복리 증진과 사기 진작을 위해 다채로운 후생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업무 특성상 사건·사고를 접하는 빈도가 높은 자치경찰 공무원의 스트레스 관리 및 심신 치유를 위해 숲 힐링캠프 외에도 찾아가는 힐링버스, 1박 2일 마음 치유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힐링버스는 의료기기를 탑재한 전용 버스에서 스트레스 측정 및 전문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오는 8월까지 도내 15개 경찰관서를 찾아 경찰공무원의 마음 건강을 챙길 예정이다.
또 9·10월에는 강도 높은 대민 치안업무를 수행하는 자치경찰 공무원의 심리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1박 2일 합숙 캠프도 운영해 트라우마 찾기, 자아 발견 검사, 마음 치료 등 심도 있는 심리 안정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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