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만드는 세상,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천안시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천안시청소년재단이 주관했으며, 도와 도교육청 등이 협력했다.
김 지사와 도교육감, 천안시장, 여성가족부, 도·시군 관계 공무원, 주요 청소년기관·단체장, 청소년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축하공연, 기념 퍼포먼스,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선 청소년 육성·보호 유공 기관 및 개인에게 훈·포장과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이 수여됐다.
도내에서는 28년간 보령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청소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은 보령시한국청소년연합회장 정운스님이 국민 훈장 목련장을 받았으며, 위기 청소년 상담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에는 청소년과 방문객들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창의·예술 △진로 체험 △마음 건강 △디지털 역량 △지역 특화 등 5개 체험관을 비롯한 300여 개 체험·홍보관이 설치됐다.
아울러 체험관 간 이동 편의를 위해 박람회 행사장 내 태극열차를 운영 중으로, 해당 열차를 이용하면 독립기념관에서 개최 중인 케이(K)-컬처박람회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내에서 처음 열리는 청소년 박람회에서 미래의 주역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라면서 “우리나라 청소년은 생각이나 역량,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만큼 도는 청소년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는 오는 25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며, 참가 인원 수는 10만 명 규모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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