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1개월 동안 온양여자중학교의 환경동아리 온초록 학생들은 개인 손수건 사용을 늘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하여‘손수건 꾸미기 대회(이하 손꾸대)’를 진행하였다.
손꾸대는 학생들이 직접 손수건을 디자인하고 투표하여 최종 디자인을 뽑는 대회이다. 손꾸대 진행 전 전교생을 대상으로 평소 개인 손수건을 사용하고 있는지 사전 조사를 진행하였는데, 조사 결과 응답자 200명 중 개인 손수건을 사용한다는 학생들의 비율은 10% (20명)에 그쳤다. 손꾸대에는 총 9명의 학생들이 지원하였다. 지원한 학생들은 모두 환경과 관련된 창의적인 디자인들을 선보였다.
점심시간에 손수건 제작 최종 디자인 선발을 위해 전교생 투표가 진행되었고, 최종적으로 3학년 남O솔, 이O리 학생들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최종 선발된 디자인으로 손수건은 실제 50장씩 총 100장이 제작되었고 현재 전교생을 대상으로 손수건 사용단을 모집 중이다. 이후 손수건 사용단 친구들의 한 달 사용 후기 등을 받아 공유함으로써 다른 학생들도 개인 손수건 사용하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일회용 휴지 한 장을 사용할 때마다 탄소가 5.2g이나 배출되는데, 개인 손수건을 사용하게 되면 탄소 배출량을 5.2g이나 줄일 수 있다. 환경을 지키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하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것 하나부터 천천히 실천하게 된다면 우리 환경을 점점 좋아질 것이다. 우리 지구를 위해 일상생활 속 탄소 중립을 위한 작은 실천이 꾸준히 이루어져야 한다. 앞으로 우리 온초록은 온여중 학생들이 환경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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