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24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해 개최한 그림공모전에서 오정연(아산초등학교)·오수아(모산중학교)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심사에서 오정연 학생의 ‘한 방울 두 방울 아끼면 우리의 생명을 지킨다’와 오수아 학생의 ‘물! 우리들의 생명을 지켜주는 보물’은 주제 적합성과 작품성, 창의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 전지현(천안용암초), 정초영(신창중) △우수상 정하윤(천안용소초), 강별하나(명천초), 유지은(천안용곡중), 김수현(온양여자중) △기타 특선 27명, 입선 45명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의 협력과 평화를 위한 물의 역할과 물 부족의 경각심 고취, 기후변화·가뭄대응을 위한 물절약 실천 등 물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각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했다.
작품은 초등부 36개교 80점, 중등부 20개교 31점 등 총 56개교에서 111점이 접수됐다.
심사는 도 물관리정책과와 도교육청 미래인재과, 한국미술협회 충남지회 소속 심사위원들이 맡았다.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6월 5일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도 누리집에 수상작을 게재하고, 6월 중 도청사 내에 전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자라나는 어린 세대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깨끗한 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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