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지역 내 자살률을 감소시키고자 고위험군의 조기 개입 및 안전망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명사랑 숙박업소’란 숙박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한 후 생명지킴이 역할을 부여해 자살 고위험 징후를 보이는 숙박업소 투숙객을 사전에 발굴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투숙객의 생명을 지키는 자살예방사업 중 하나이다.
지정된 숙박업소에 ▶‘생명사랑 숙박업소’ 현판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스티커 부착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물 배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기 천안시서북구보건소장은 “지역사회의 관심으로 생명 안전망을 구축해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들이 자살의 위기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을 되찾도록 생명사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도움이 필요할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천안시 서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041-578-9709~11), 동남구 자살예방센터(041-521-3339)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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