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맞춤형 사례관리 통해 의료급여 비용 9억 절감

의료급여관리사 전담 배치해 외래진료 과다이용자 등 181명에 맞춤형 사례관리
김용부 기자 | 입력 : 2024/05/13 [09:26]

천안시는 지난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외래진료 과다이용자 등 181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비용 92,900만 원을 절감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간호사 자격을 갖춘 의료급여관리사 4명을 전담 배치해 질병대비 다빈도 의료 이용자가 건강을 향상하고 재정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 지지체계 구축 등 지원했다.

 

의료급여관리사들은 의료급여 오용과 의료서비스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급여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의료급여수급권자의 병의원 이용패턴을 파악하고 맞춤형 사례관리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올해 신규 의료급여 대상자 건강검진 건강플러스사업을 추진해 신규 의료급여 취득자 중 건강검진 수검 대상자에게 국가건강검진 수검을 독려하고 모니터링함으로써 건강 상태 확인과 질병 예방 및 조기 발견을 통한 건강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상순 복지정책과장은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적극 수행해 의료급여수급권자가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키워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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