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불당고는 올해부터 문해력, 다문화, 과학, 인성, 인권 등의 주제를 선정하여 다양한 교과목의 성취기준을 재구성해 체계적으로 교과연계 융합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연에 앞서 학생들은 도서 <우리말 선물>을 읽고 각자 인상 깊은 구절과 이유를 적은 후, 다른 학생의 글을 읽고 댓글 쓰는 활동으로 문해력과 의사소통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했다.
강연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교수님께서 설명해 주신 우리 학교 이름 ‘불당’의 어원이 인상 깊었습니다. 바람을 뜻하는‘불무’와 공부하는 학당인‘서당’을 합쳐서 생긴 지명이라는 설명이 기억에 남고, 신바람 나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는 말씀에 공감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사서교사 이유나는 “작년부터 학교도서관 행사에서 도서 <우리말 선물>을 읽고 글쓰기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번 작가초청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글을 통해서만 접했던 내용을 저자에게 직접 듣고 질문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천안불당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독서를 통한 앎을 삶에 연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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