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공간정보 분야 민관 한자리에

도, 7일 ‘제47회 지적의 날’ 기념식…표창·경진대회·전시 등
김용부 기자 | 입력 : 2024/05/07 [09:09]

충남도는 747회 지적의 날을 맞아 도 농업기술원에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김기서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최재구 예산군수, 유상철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제도과장, ·시군 공무원, 공인중개사협회, 감정평가사협회, 드론협회 등 관계 분야 종사자, 도립대 및 충남드론항공고 재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적의 날은 현대적인 지적제도의 기틀을 마련한 지적법령 시행일(197657)을 기념일(매년 57)로 제정한 것으로, 올해 47회를 맞았다.

 

이날 기념식에선 지적·공간정보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도지사·도의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도 지적직공무원 모임인 양지회가 도립대 재학생을 위해 마련한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또 과거 지적측량에 사용한 장비들과 드론 공모전 입상 사진 등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마련했으며, 최신기술을 탑재한 드론을 활용한 헬리콥터 드론 묘기 비행, 고정익 드론 등 시연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지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하기 위한 역량을 한 층 더 높이는 기회로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를 함께 개최해 시군구별 1648명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김 부지사는 지적은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 토지소유권 보호뿐만 아니라 3차원 공간정보로 발전하면서 드론, 디지털 트윈 등 초연결 기술 혁신 시대에 더없이 중요한 역할이 기대되는 분야라며 앞으로 도·시군 간 우수사례와 최신기술을 공유하고 교류하면서 충남의 지적·공간정보 분야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8일 충남도서관에서 제47회 지적의 날 기념 제32회 지적세미나를 열고 지적·공간정보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7일 진행한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 시상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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