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지난 3일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역의 만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 26명에게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했다.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은 음봉면에 거주하는 김동주(남, 100세)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장수 축하 인사를 드리고 담소를 나눴다.

김동주 어르신은 1924년 전라남도 여천군(현 여수시) 출생으로 슬하에 1남 3녀의 자녀를 두고 현재 첫째 딸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혼자 목욕탕을 즐겨 가시며,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계신다.

조 부시장은 “어르신께서 밝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계신 모습을 보니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내 실 수 있도록 더욱더 힘쓰겠다”며, “어버이날을 맞아 잠시 잊고 있던 부모님들에 대한 사랑과 감사함을 전화 한 통, 문자 한 통으로라도 표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민선8기 효도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빛어르신돌보미단 운영 ▲목욕 및 이미용비지원서비스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 사업 ▲독거노인 안전안심서비스 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100세 이상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효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홍삼세트, 이불세트 등 장수 축하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