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의 특징은 일회적인 외부강사 초청 강연이 아니라 학교 내부의 역량있는 교사들이 직접 자신의 수업사례를 공유하고 동료장학의 모범사례를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크다.
우선, 윤리과 정다정 교사는 「학생 참여를 이끄는 교실 속 상호작용」이라는 주제로 학생 스스로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형 수행평가, 철학 독서토론, 상호작용을 위한 온라인 게시판과 게임 활용 사례 등 질문과 토론이 있는 생동감 있는 교실을 만들고, 학생들이 배움의 주체가 되도록 지원했던 경험을 소개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국어과 김진주 교사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혁신」을 통해 수업과 평가, 학급운영 등에서 학생들의 주도성을 촉진하고, 결과물을 창의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에듀테크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충남교육청 미래교육 플랫폼 마주온과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평가계획 수립은 동료 교사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천안두정고는 올해 AI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AI코스웨어를 통한 학생 개개인의 학습역량과 학업성취도에 맞는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지털 교과서 도입, 교수학습 방법 혁신, 교사 학습공동체를 통한 교사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박두순 교장은 “미래교육 환경 변화와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학생 개인의 꿈과 자기 주도적 역량을 키워내야 한다. 이를 위해 선생님들의 전문성 신장이 중요하다. 수업성찰과 나눔을 통해 교육철학을 공유하고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직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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