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위탁 수행기관인 충청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3곳(천안시 동남구, 천안시 서북구, 청양군), 천안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 ‘마음;잇길 제4기 청년 정신건강 서포터즈’ 발대식이 3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대유행, 취업난, 경제적 어려움 등 청년층을 겹겹이 둘러싼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인해 청년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충청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마음;잇길 서포터즈를 운영해 청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마음잇길 청년 정신건강 서포터즈는 지난 2021년 1기 70명으로 출범해 2022년 2기 52명, 지난해 3기 73명이 활동한 바 있으며, 올해 4기는 도내 8개 대학 5개 학과(사회복지·심리치료·간호 등)에서 74명을 선발해 총 17팀으로 운영한다.
서포터즈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7개월간 카드뉴스·동영상 등 정신건강 인식 개선 콘텐츠 제작 및 캠페인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서포터즈에게는 충남정신건강증진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수료증, 기념품 등을 제공하고 우수한 활동을 펼친 3팀에게는 11월 활동 보고회를 통해 상금을 수여한다.
청년정신건강서포터즈 활동 내용은 충청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충남조기중재 누리집인 ‘안녕, 마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재 충청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과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도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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