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내년도 국비 11조 확보 강행군

국토부 등 4개 중앙부처 장·차관 잇따라 만나 도정 현안 정부예산 반영 건의
김용부 기자 | 입력 : 2024/05/01 [09:03]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내년 정부예산 11조 원 확보를 위해 국토부 등 4개 중앙부처 장·차관을 잇따라 만나는 강행군을 펼쳤다.

 

김 지사는 1일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주요현안 건의 및 2025년 주요사업 정부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가장 먼저, 국토부를 찾은 김 지사는 박상우 장관과 면담을 갖고 3차 고속도로(보령-대전) 건설계획 반영 5차 국가 철도망계획(충청내륙철도 건설, 장항선 SRT 연결) 6차 국도·국지도 계획 반영 민자고속도로(당진-광명, 공주-천안, 태안-안성)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8건을 주요 국가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서해선과 경부고속선(KTX) 연결 30대산-당진 고속도로 2360장항선 개량 2단계 건설 1900억 등 616590억 원을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한훈 농식품부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는 농업인 기준 개편 스마트팜 정부 지원 청년농업인 지원 등 11개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정부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으로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28스마트산지유통센터(APC)건립 59스마트축산 복합단지 시범모델조성 525000농촌용수 개발 6억원 등 4146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산자부에서는 강경성 1차관에게 주요 현안인 서해안 해상풍력발전 단지 개발지원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대체건설 보령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 건설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 모빌리티 종합 기반구축(예타선정) 차량용 융합반도체 혁신생태계 구축(예타선정) 차량용 반도체 신뢰성 기업지원 고도화 25자유형상 디스플레이 실증센터 구축사업 54억원에 대한 예타선정 및 정부예산 지원을 당부했다.

 


해수부에서는 강도형 장관에게 4차 항만기본(수정) 계획에 아산항 개발 포함 주요 6개항 현안사업 반영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설립 3억원 격렬비열도항 다목적 기능항만 조성 10억원 청년창업 임대형 양식단지 조성 20충남형 청년어촌보금자리 조성 시범사업 9억원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도정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도가 선도적으로 시행 중인 사업의 국가정책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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