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복지행정연구회와 함께 한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직 공무원 역량 강화 및 시군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협업 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했다.
첫날인 29일에는 유공자 표창, 특강, 소통 시간 등을 통해 도·시군 사회복지직 공무원 간 정보를 교환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공자 표창은 △김동영 보령시 복지정책과 주무관 △양슬기 논산시 주민생활지원과 주무관 △임동균 금산군 금산읍 주무관 △이기은 예산군 주민복지과 행복키움팀장이 사회복지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특강은 ‘자연과 공존하는 사회복지’, ‘사회복지공무원의 가치와 미래’ 등을 주제로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했다. 2일 차인 30일에는 ‘지역복지정책 방향과 이해’를 주제로 한두희 보건복지부 사무관이 강연했으며,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를 주제로 사회복지 업무로 지친 관계 공무원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 수덕사·용봉산 등 지역 명소를 탐방하고 자연 속에서 치유·휴식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헌길 충남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은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 여건 변화 속에서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더 전문적이고 적극적으로 도민의 요구에 알맞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라며 “사회복지 공무원이 복지 현장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도민 행복을 책임지고 있다”라면서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 복지를 증진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군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라는 도정 목표 구현을 위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과 노인·장애인·노숙인·아동·청소년·여성 대상 업무 및 관련 시설 운영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올해 23년 말 기준 도·시군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총 1715명이며, 읍면동 행정 최일선에서 사회복지를 통한 도민 복지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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