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복지부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포럼’서 지자체 역할 논의김석필 부시장 참석해 노인 지역돌봄 서비스 필요성 등 논의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은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포럼에 참석해 노인 지역돌봄 서비스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은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다양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사업으로 천안시는 지난해 7월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정책포럼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시범사업 12개 지자체 등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정부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전국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김석필 부시장은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 건강보험공단 상임이사, 12개 지자체장 등과 함께 초고령사회 대비 노인 지역돌봄 서비스의 필요성과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천안시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노쇠,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운 시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 탄력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6년 3월 시행되는 이 법은 대상자 중심의 의료·돌봄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을 위한 책무 및 계획수립, 지원절차, 서비스 내용, 전담조직 설치 및 기반조성 등으로 규정돼 있다.
김석필 부시장은 “법률 제정에 따라 통합지원 사업이 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의 내실화를 다지고 천안시가 전국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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