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배움의 길로 들어선 문해교실 어르신들은 이날 천남중학교 3학년 학생들과 짝이 되어 「시」창작 수업을 듣고, 학생과의 「시화」공동 작품활동을 하였으며 함께 간식을 먹는 등 즐거운 경험을 했다.
이번 공동수업은 문해교실 어르신들에게는 평생의 소원이었던 학교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세대 간의 소통과 이해를 통해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공동수업에 참여한 문해교실 어르신들은 “ 학생들과 같은 교실에서 선생님의 수업을 받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동철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장은 여러 가지 상황으로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공부를 할 수 없었던 어려운 시절을 지나온 문해교실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