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안전지킴이들의 소방실력 한판 승부!제37회 충남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종합 우승
이날 대회에는 김태흠 지사와 이효진‧안연식 충남의용소방대연합회장, 도내 각 소방서 의용소방대원 등 1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연은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와 4인조법으로 나눠 안정성과 정확성 등을 평가하고, 실제 화재진압과 관련된 각 과정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열띤 경연 끝에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청양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서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각각 종합 2위와 3위 자리에 올랐다.
도 소방본부는 이벤트 경기로 의용소방대원이 아닌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는 팔씨름왕 선발대회를 개최해 보는 이들의 흥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봉사의 모습을 누구보다 선명하게 보여주시는 도내 1만 의용소방대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존경한다”며 “그동안 경연대회를 준비하며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보령 주교면의 산불을 1시간만에 조기 진화한 것은 여러분의 빠른 움직임으로 민관 합동대응이 제대로 이뤄졌기에 가능했다”며 “도는 여러분의 헌신에 보답하고자 출동수당, 피복·장비 등을 전국 최고 수준인 100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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