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는 꽃의 개화 시기가 짧고, 수분 시기를 놓치면 배의 착과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시에 많은 인원이 투입되어 인공수분 작업이 필요한 작물이다.
특히, 올해는 일기 불안정으로 인공수분 가능 기간이 기존보다 짧아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서 공사 임직원 63명이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일대의 소규모 고령 농가, 여성농업인 농가 등 7곳을 방문해 약 4만 평 규모의 배밭에 일손 돕기에 나섰다.
한동흠 사장은 “인공수분은 포근할 날 작업해야 착과량이 많아지는데 오늘 날씨가 따뜻해서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도농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로 13년째 배꽃 인공수분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배의 착과율을 높이기 위해 인공수분 작업을 꾸준히 돕고 있다.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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