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에 앞서 연 기념식에선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활동 영상을 상영했으며, 탄소중립 정책 활성화 사업 추진 등 지속가능발전을 실천한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했다.
이어 정기총회에선 지난해 사업 실적 및 결산 보고를 통해 전년도 추진 성과를 살펴봤으며, 올해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예산(안)을 심의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식과 경험을 나눴으며, 환경 보전 및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현재세대와 미래세대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선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들을 풀어나가야 한다”라면서 “도는 탄소중립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선도를 위해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탈석탄 에너지 전환 및 산업 재편, 연구개발(R&D)기관 유치, 석탄화력폐지지역 특별법 제정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역 균형발전이 수도권과 지방을 아우르는 공간적인 개념이라면 지속가능발전은 미래와 현재의 시간적인 개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도는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미래 50년 100년을 내다보고 경제, 사회, 환경의 조화롭고 균형 있는 발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구 자연환경의 황폐화 문제 해결을 위해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채택된 의제21을 실천하고자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설치·운영 및 지원 조례’를 근거로 2001년 설립했으며, 주요 기능은 지속가능발전 실천 계획 수립·추진 및 교육·홍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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