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보탬 되겠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운영 등 다각적 방안 모색과 지원 표명
아산시, 농촌 일손 돕기 ‘아산맑은배’ 인공수분(화접) 실시
손해진 기자 | 입력 : 2024/04/11 [16:47]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아산맑은배의 안정적인 결실을 위해 인공수분 작업에 봉사 인력을 투입하며 농촌 일손 돕기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11~12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농촌 일손 돕기에는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김정규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농협중앙회아산시지부장, 아산원예농협조합장, 음봉농협조합장, 염치농협조합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아산시 4H 연합회및 아산시청 공무원들을 포함한 100여 명이 참여해 음봉면과 둔포면 일대 배 농가의 화접(인공수분) 작업을 돕는다.

 

배 인공수분(화접)은 한 해 배 농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작업이지만 화접이 가능한 기간은 대략 5일 정도다. 이 기간에, 3번에 걸쳐 수작업으로 배꽃 수정을 해야 하는 인력집중이 절실한 작업이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 4H 연합회와 아산시 공무원 등 젊은 인력들의 일손 돕기 참여에 감사드린다, “농촌지역의 노령화 가속화로 인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현재 지원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배 화접이 순조롭게 진행돼 올해도 아산맑은배가 풍년이 들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