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가온중 교육복지 HEAT 봉사단, 청룡동에 손뜨개 목도리 25개 기부

독거어르신께 직접 뜬 목도리 전하며 따뜻한 마음 전해
김용부 기자 | 입력 : 2024/11/21 [15:54]


천안시 청룡동(동장 고혜경)은 21일 천안가온중 교육복지 HEAT 봉사단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손수 만든 목도리 25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천안가온중학교 HEAT 봉사단은 2020년부터 매년 겨울철이 되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손뜨개 목도리를 기부해오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목도리는 청룡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에 겨울철 안부 확인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단의 한 학생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 열심히 목도리를 떴다”며 “서툰 솜씨지만 이웃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만은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혜경 동장은 “취약 가구를 생각하며 목도리를 뜬 학생들의 정성 어린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눔을 실천해준 천안가온중 HEAT 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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