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천안역, 성정1동 홀몸어르신·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기부

홀몸어르신에게는 냉장고, 취약계층세대에 쌀(10kg) 23포 기부
김용부 기자 | 입력 : 2024/11/19 [13:17]


코레일 천안역(역장 이정남)은 19일 홀몸 어르신을 위한 냉장고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쌀(10kg) 23포를 성정1동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통장님의 신고로 지원 대상자 어르신댁을 방문했을때 오래된 전기밥솥이 눈에 띄었고 음식물 보관을 위한 냉장고가 시급해 보였다.

 

맞춤형복지팀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대상자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1차적으로 전기밥솥을 새것으로 바꿔 주었으나 냉장고 지원까지는 한계가 있었다.

 

어르신의 사정을 전해 들은 이정남 역장은 단칸방에서 매번 반찬이 상해서 먹지 못하고 버리고 생활하는 어르신을 안타까워하시며 맞춤 냉장고를 후원해 주었다.

 

냉장고를 지원받은 박○○ 어르신은 “냉장고를 지원해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이젠 음식을 버리지 않고 김치도 편안하게 보관해서 먹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정범 역장은 “실제로 필요한 물품을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고 주위의 어려운분들에게 도움이 되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김종범 성정1동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코레일 천안역에 감사드린다”며 “동절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더 세밀하고 따뜻하게 보살피겠다”고 밣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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