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인주면은 지난 18일 지역 내 겨울철 고물가로 김장이 힘든 저소득층 가구를 돕기 위해 아산시와 아산시자원봉사센터, 아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 후원으로 마련된 김장 120박스를 배부했다.

이번 김장 나눔 봉사에는 △인주면 행복키움추진단(단장 이규일) △인주면 청년회(회장 신용복) △은현교회(목사 함관주)가 뜻을 모아 한파가 시작되어 추운 아침이지만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겨울을 함께 맞이하고자 힘을 보탰다.

김장을 받은 한 주민은 “요즘 몸이 좋지 않아 김장을 못할뻔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경만 인주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시간 내셔서 봉사를 위해 모여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그늘 없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쌀쌀해진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큰 희망을 전하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