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민관군 합동훈련도, 서산에서 훈련차량 36대 동원…장비·물자동원, 도로제설 등 시연
도가 주최하고 서산시가 주관한 이번 훈련은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육군 제1789부대, 서산시자율방재단 등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119구급차, 소방차, 경찰차, 제설장비, 견인차 등 36대의 훈련차량과 장비를 동원했다.
훈련은 시간당 10㎝ 이상의 기습 폭설로 화물트럭 1대가 미끄러지면서 뒤따라오던 승용차 2대가 추돌해 중상 1명, 경상 3명의 인명피해와 차량 6대가 고립돼 도로가 전면 통제된 상황을 설정했다.
참가자들은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맡은 임무에 따라 도로통제, 재난홍보, 인명구조, 물자동원, 차량회차, 도로제설, 교통소통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도는 훈련을 통해 신속한 긴급구조와 사고수습·제설역량 점검은 물론, 재난대응 역량을 한 차원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재난의 규모가 커지고 양상도 복잡해져 평상 시 민·관·군 협업과 훈련을 통한 재난대응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도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자연재난 사전대비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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