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기독성심원, 성남면에 사랑나눔 식품꾸러미 전달

매년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지속적인 사랑나눔 활동 실천
김용부 기자 | 입력 : 2024/11/18 [09:21]

 

천안시 성남면에 위치한 정신장애인 복지시설인 기독성심원(원장 이응덕)은 ‘그리스도의 사랑과 나보다 남을 귀하게’라는 미션에 맞춰 지역사회 취약계층 30가구에 사랑나눔 식품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랑나눔 식품꾸러미는 입소중인 정신장애인·직원들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더불어 입소 장애인들이 복지 시혜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정신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응덕 원장은 “그동안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며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박호명 성남면장은 “매년 지역사회 나눔실천을 위해 앞장서는 기독성심원에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식품꾸러미는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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