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는 ‘국악중심온소리마당’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1개의 본선 진출 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전국 단위의 난타 팀을 대상으로 한 만큼, 결혼 이주 여성 단체나 청소년 단체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함께 무대에 서며 세대와 문화를 넘나드는 화합의 장을 이뤘다.
대회 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이수자인 ‘김담원과 제자들’과 2023년도 대회 우승팀인 ‘팽성두드림‘의 축하공연도 열리며 무대 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대회 결과 대상에는 하누리(전남 나주)가 아산시장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금상은 울릉독도리(울릉도), 은상은 타악그룹 신명(경기 성남), 동상은 이그니스(경기 남양주), 비트:홀릭(전북 군산)이 각각 수상했다.
장복연 아산시여성풍물단장은 “올해 대회는 세대와 문화가 다채롭게 어우러진 의미있는 행사였다. 모든 연령대가 난타라는 예술을 통해 하나되는 모습을 보며 어느 때보다도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난타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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