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철 도의원 “충남도 운동경기부 창단으로 체육인재 유출 방지 촉구”

전국체육대회 종목 중 충남도내 미운영팀 24개 종목으로 49%에 달해
손해진 기자 | 입력 : 2024/11/12 [06:15]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천안7,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실시된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충남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남의 체육인재 유출 방지를 위해 운영하지 않고 있는 운동경기부 창단을 촉구했다.

 

오인철 의원은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전국체육대회 49개 종목 중 충청남도ㆍ시군청ㆍ체육회에서 운영하지 않는 일반부팀은 육상 필드 종목을 비롯한 24종목 34개팀으로 49%에 달한다”며 체육인재 육성 공백의 근원이라 지적했다.

 

특히, 충남도내 초ㆍ중ㆍ고교에서 육성하는 종목이 있고, 훈련 여건이 충분히 가능함에도 도내 일반부팀이 없어 부득이 타시도로 나가 선수 생활을 이어 나가는 상황을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오의원은 “전국체육대회 종목이라면 최소 1개의 팀은 운영하면서, 도내 학교 운동부와의 연계를 강화해 충남학생선수 유출을 막아야 한다.”며, “도 교육청과의 협력 등 일반부 종목 확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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