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제일고등학교, 전국기능경기대회 3년 연속 메달 수상

농업기계정비 분야 기능 명문학교 등극
손해진 기자 | 입력 : 2024/09/03 [10:47]

 

천안제일고등학교(교장 황명주)824()~830() 7일간 진행된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은메달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3년 연속 메달을 수상해 농업기계정비 분야 기능 명문고등학교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천안제일고 손우진(스마트팜과 3학년), 채도훈(스마트팜과 2학년) 학생이 농업기계정비 분야에서 각각 은메달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Spark!! 경북에서 기술이 터지다.’라는 슬로건으로 7개 분과 50개 직종으로 개최됐다. 천안제일고는 농업기계정비 분야에 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손우진, 채도훈 학생은 본교 심훈보 교사 및 졸업생,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2022경상남도, 2023년 충청남도, 2024년 경상북도에서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됐다.

 

특히,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3년 연속 메달을 수상한 학교는 기능 명문고등학교로 인정받고 있어 이번 수상으로 천안제일고등학교는 농업기계정비 분야 기능 명문 학교로 등극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채도훈 학생은 우수상을 수상하여 2025 광주광역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전국대회 메달 수상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심훈보 지도교사는 “3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 메달 수상은 전국 특성화, 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도 손에 꼽는 수준으로 출전 학생들이 2~3년간 준비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수십년간 이어온 농업기계정비 분야의 지역 인프라가 무너지지 않고, 우수 기능인 양성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 농업계열농업기계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황명주 교장은 “3년 연속 전국대회 메달 수상은 너무 자랑스러운 일이다. 3년 연속 입상을 위해 헌신한 졸업생들과 지역사회 농업기계정비 분야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도내 대표 농업계 특성화고등학교로서 농업기계정비 분야에 대한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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