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천고등학교(교장 변영우)는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개최된 2024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피부미용 직종 금메달, 제과 직종 장려의 영예를 얻게 되었다. 작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쾌거이다.

금메달은 대회 직종별 1위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미용과 2학년 임효주 학생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금메달을 수상했고, 조리과 2학년 정아인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피부미용 직종 금메달의 주인공 임효주 학생은 “그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해왔던 만큼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금메달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해주신 부모님, 선생님들, 그리고 이 자리까지 이끌어주신 지도교사 유중란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내년에 있을 국가대표 선발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 꼭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제과 직종 장려상의 주인공 정아인 학생은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준 학교 측에 감사드린다”고 영광을 돌렸다.

변영우 교장은 “그동안 지도교사들과 출전 학생들이 수업 및 방과후 동아리 활동 시간에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해마다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조리·미용분야 전국 제일을 자랑하는 병천고등학교의 더 눈부신 발전을 기대해 본다.